▲YBM서울음반=국제음반을 소규모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으로 주가 6.72% 상승한 1430원 기록. YBM서울은 6일 금융감독원에 자회사 국제음반 흡수합병을 위한 합병신고서를 제출했다. 합병비율은 YBM서울과 국제음반이 1대 0으로 YBM서울은 존속하고 국제음반은 해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신주교부는 없다. 회사 측은 YBM서울과 국제음반의 합병가에 의한 합병비율은 1대 23.5018이지만 YBM서울음반이 국제음반의 발행주식을 100% 소유해 주식발행의 실질적인 효과가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발행되는 주식의 총수가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5를 초과하지 않아 소규모 합병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텔레콤=유상증자 무산으로 주가가 하한가까지 추락한 800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52주 최저가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지난달 24일 결의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월드텔레콤이 지난달 주금미납을 이유로 한 차례 연기한 것이다. 월드텔레콤은 지난달 14일 이춘서·이서향씨 등 4명을 상대로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지만 주금미납으로 무산됐다. 이에 월드텔레콤은 같은 규모, 같은 신주배정자를 대상으로 곧바로 재증자를 결의했지만 역시 주금미납입으로 유상증자에 실패했다. 한편 유상증자 결의 당시 1000원대이던 월드텔레콤의 주가는 유상증자 실패로 연일 하락하며 1000원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다.
<조장은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