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미국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파워텔레콤(대표 신승현)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현지 NITS(National Intelligent Traffic Systems)와 3년 동안 GPS 차량정보단말기 독점공급과 교통정보제공시스템 개발 및 공동서비스를 하기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파워텔레콤은 이번 NITS와의 공급계약으로 미국 ITS시장에서 확실한 시장을 확보하게 돼 올해 10만달러, 내년부터는 연 1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워텔레콤은 중국 베이징시 정보자원관리센터에 베이징시 택시관제를 위한 시범서비스용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상태며 일본, 동남아 국가 등과도 ITS 시연센터 구축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