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우수 산업디자인 선정대회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자사의 유럽형 GSM 컬러단말기(모델명 LG-G4050·사진, LG-G5200, LG-KP6300) 등 3종이 우수디자인 휴대폰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LG-G4050’은 국내 최초로 외부창에 유기EL(자체 발광소자) 기술을 적용하고 고급 메탈소재를 이용, 디자인 차별화를 극대화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GPRS폰 ‘LG-G5200’은 형이상학적 전면 라운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cdma2000 1x 휴대폰인 ‘LG-KP6300’은 유기EL 외부창에 거울재질의 첨단소재와 인몰드 공법을 적용해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 정보통신디자인연구소 김진 상무는 “권위 있는 독일의 휴대폰 디자인 인증획득으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이 LG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