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문을 연 SBS의 새프로그램 ‘까치가 울면’이 10일 오후 5시 10분부터 두번째 고향소식을 전한다.
이 시간에는 주영훈과 김제동 두사람의 진행자가 푸른 솔밭이 장관인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마을을 찾아가 다양한 고향소식을 전하고 가족 사랑의 현장에서 때묻지 않는 무공해 웃음을 선사한다.
첫번째 코너인 ‘동네한바퀴’는 이번주부터 ‘특급 사랑의 배달 프로젝트-무한배달! 까치택배!’를 모토로 새롭게 단장, 고향의 부모님들이 객지의 자녀에게 보내고 싶은 소식을 전달해 준다.
‘만나면 좋은 친구’ 코너에서는 송하리의 멋쟁이 할아버지 두분과 애교만점 할머니 두분간의 밀고 당기는 애정 심리전이 펼쳐진다. 마지막 코너인 ‘어이구 내 새끼’ 시간에서는 일찍 부모 곁을 떠났음에도 그동안 부모님께 따뜻한 말 한마디 못했던 철부지 막둥이가 예고없이 고향집을 방문해 부모님과 따뜻한 사랑을 나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