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기술의 미래를 가늠하는 초안이 마련된다.
12일 한국전력 산하 전력연구원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전력기술 로드맵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발전, 전력계통, 에너지 등 3개 대분야와 △전력시장 △연료전지 △초전도 등 7개 세부분야로 나뉘어 서울과 대전 등지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전력시장 분야에서는 전력거래, 수요관리, 전력설비계획 등의 문제가 중점 논의된다. 또 연료전지기술 분야에서는 용융탄산염 연료전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개발 등이 주요 토론주제다. 초전도 분야에서도 초전도 전력생산 및 저장기술, 초전도 전력수송기술, 초전도 전기이용기술 등이 이번 공청회를 통해 세부과제로 선정될 전망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