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본부(본부장 김요동)는 대전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30개국 외국인 수형자 300여 명이 본국의 부모, 가족에게 효도전화를 걸 수 있는 무료 국제통화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KT 충남본부가 대전교도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교도소 내에 전화 8대를 설치, 외국인 제소자들에게 1인당 1회씩 5분간 국제전화를 무료로 제공했다.
KT 대전영업국 서대전영업부 양성하 과장은 “잠깐의 실수로 타국에 영어의 몸이 된 외국인 제소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