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구청에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등록시스템이 도입됐다.
강남구청(구청장 권문용)은 모든 자동차 신규 등록업무를 10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자동차 등록시스템을 개발, 최근 업무에 적용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등록신청과 동시에 세금을 납부한 후 구청을 방문하면 순번대기없이 즉시 자동차번호판과 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강남구청은 인터넷 전용창구를 개설, 인터넷 등록 신청자는 대기시간없이 즉시 처리하도록 했다.
강남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미리 등록을 마친 후 구청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 등록 처리시간이 1시간 이상 빨라졌다”면서 “인터넷 등록시스템을 모르고 직접 구청을 방문한 사람도 구청안에 설치된 인터넷을 이용해 먼저 등록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