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급망관리(SCM)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와 자문, 성공사례 발굴 역할을 담당하게 될 중기SCM협의회가 공식발족된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 산하 ‘중기SCM협의회’를 발족하고 기업간 정보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SCM협의회는 자이오넥스·케피스 등 SCM 솔루션업체와 한국무역정보통신·기업은행 등 유관업체 및 기관으로 구성되며 초대 회장에는 류동식 자이오넥스 사장이 추대될 예정이다. 사무국 기능은 중기IT화사업의 집행총괄을 맡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맡게 된다.
중기SCM협의회는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위원장 산자부 차관보) 산하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소속돼 산업정책적인 관점에서 대기업과 연계해 SCM 활성화 역할을 맡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협의회 출범은 우리 산업의 문화와 특성에 맞는 SCM 구축 지원과 영세한 솔루션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