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미술디자인학부 학생들이 대거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제38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대구대 미술디자인학부 학생들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상을 비롯해 특선에 4팀, 입선에 12팀이 입상, 전국 대학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품디자인부문에는 ‘여성을 위한 패션 노트북’<사진>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산업디자인학과 4년 김준석(26)·백성태(26)씨 팀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김응천씨(31) 팀은 ‘도심 하천 경관 및 수질개선을 위한 수상 조경물 제안’으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최규희씨(27)는 ‘황사 및 자연재해 최소화를 위한 Glass House’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상을 받는다. 이밖에도 특선에 4팀, 입선에 12팀이 입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작품 및 주요 선정 작품들은 오는 6월 1일까지 코리아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