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이 스웨덴 볼보트럭코퍼레이션의 한국 투자법인인 볼보트럭코리아와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경남정보대학(학장 김호규)과 볼보트럭코리아는 13일 경남정보대학 문화센터에서 산학협력 조인식 및 기자재 기증식을 갖고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정보대학과 볼보트럭코리아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자동차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특히 우수학생에 대해 볼보 관련 산업체에 취업을 적극 추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경남정보대학 기계자동차산업계열 학생들 중 희망자를 선발해 경남 양산에 소재한 볼보교육센터에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자동차 정비 실습 및 실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볼보트럭코리아는 트럭 본체, 냉각수온 센서, 유닛 인젝트, 흡기온도 센서, 크랭크 앵글 센서 등 모두 21가지 기자재를 실습교육용으로 경남정보대학에 기증했다.
경남정보대학 이종춘 교수(기계자동차산업계열)는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졸업과 동시에 모든 학생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