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업체 대성산업(대표 김영대)은 미국 데크루와 총판계약을 맺고 데이터암호 제품인 ‘데이터포트(Datafort)’를 국내시장에 출시, 보안솔루션시장에 진출했다.
데이터포트는 각종 데이터를 스토리지 장비에 저장할 때 이를 암호화해 외부의 침입에 의해 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이 뚫려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돼도 이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차세대 암호화 표준으로 알려진 AES256비트 알고리듬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 속도는 초당 2기가비트다.
대성산업은 이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에너지 전문기업에서 IT부문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방화벽과 침입탐지시스템으로 구성되는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기업 및 공공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