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 http://www.ibm.com/kr)은 14일 자사의 차세대 컴퓨팅 전략인 ‘e비즈니스 온 디맨드’의 통합·개방형표준·가상화·자율성을 가미한 22종의 티볼리 소프트웨어(SW)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티볼리 SW 제품군은 크게 시스템관리·스토리지관리·통합보안 분야로 나뉜다. 주로 금융자동화기기(ATM)에 대한 관리능력을 끌어올리고 중견·중소기업의 스토리지 관리환경을 최적화하며 중앙집중적인 사용자계정통합관리(보안)를 위한 솔루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새로 선보인 티볼리 오토노믹 모니터링 엔진(Tivoli Autonomic Monitoring Engine)은 기업고객을 비롯해 SW개발자, 독립솔루션공급자(ISV)들이 티볼리 SW의 자동컴퓨팅기능을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에 내장함으로써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국IBM의 양만집 티볼리실장은 “티볼리 SW는 복잡한 IT환경을 보다 쉽게 통합관리하려는 기업들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며 “이번에 자율컴퓨팅기술이 티볼리 SW에 구현됨으로써 한층 효율적인 IT자산관리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