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큐(대표 최호림 http://www.ubq.co.kr)는 국내 최초로 오피스텔형 홈네트워킹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홈네트워킹 시스템이 적용된 곳은 심환종합건설이 준공한 부천시 소재 승재밀레니엄오피스텔 84세대로 시스템 구성방식은 집안과 외부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홈 게이트웨이를 통해 집안에서는 통합리모컨으로, 집밖에서는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 집안 전등·에어컨·보일러·가스밸브 등을 전력선통신(PLC)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출시에는 방범센서가 작동, 집안에 이상상태가 발생하면 휴대폰으로 SMS으로 전송해준다.
최호림 사장은 “그동안 홈네트워킹 시스템은 참여업체는 많았으나 실제로 주택에 적용한 사례는 거의 없었으며 일부 적용한 사례도 고급 주택을 목표로 한 고가제품이 일부 나와 대중화하기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공급한 솔루션은 저렴한 가격대에 시공이 가능해 타 분야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비큐는 전력선 및 무선제어방식의 홈네트워킹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회사와 연계해 국내 주택 적용은 물론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