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G전자 회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초청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3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지난 97년부터 시작해 금년이 7회째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의 전자·정보통신·금융·유통 등 각 분야 최고기업의 CEO를 초청,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을 소개하고 기업경영 관련 주요 테마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행사다. 올해엔 중국 등 신흥시장과 기술개발이 경영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정보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HP·소니·도시바·프랑스텔레콤 등 100여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주요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