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폐수, 폐기물, 악취·폐가스 분야 환경설비의 오염물질 무배출 구현을 위한 미래형 환경공정·장치기술 공동연구기반이 구축된다.
산업자원부는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5년간 총 82억원을 지원해 ‘오염물질 무배출형 환경설비 공동연구 기반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이날 성균관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하폐수 재이용, 폐기물 자원화, 악취·폐가스 무해화, 유망기술 성과확산 지원기반 구축, 지원센터 설립 등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번 오염물질 무배출형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기술검증을 위한 실증플랜트와 공정진단 및 평가장비의 공동활용을 통해 참여업체들의 소요비용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염물질 무배출형 환경설비란 재이용, 자원화, 무해화가 가능할 정도로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함으로써 환경부하의 제로화는 물론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환경설비로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원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것이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