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프레임을 제외한 오픈시스템 기반의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 ADIC코리아(대표 정민영 http://www.adic.com)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테이프 라이브러리 ‘스칼라 i2000’을 20일 발표했다.
ADIC코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스칼라 i2000은 ADIC의 지능형 i플랫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라이브러리로 외부 라이브러리 컨트롤러가 필요없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기능(카트리지 100개에서 2200개 이상까지 장착 가능)이 뛰어나며 스토리지 밀도가 높아 데이터센터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사용자가 선택한 드라이브 기술에 따라 1395(SDLT)·1674(LTO)·2232(AIT) 테이프 카트리지와 1∼48개의 드라이브를 제공하며(최대 총용량 670TB 제공), 드라이브·활성화된 카트리지 슬롯 설치 등으로 구성된 라이브러리 패키지는 100·200·400·700 슬롯으로 구성된다.
정민영 ADIC코리아 지사장은 “스칼라 i2000은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이며, 고성능 모니터링 및 경고기능을 직접 포함하고 있어 백업 프로세스의 전체 신뢰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중앙집중식으로 관리되는 단일자원을 사용해 여러 운용체계와 백업 애플리케이션이 혼재된 복잡한 환경에서도 IT부서들이 데이터 보호기능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ADIC는 그동안 이포텍 등의 국내 총판을 통해 우리나라 시장에 진출했으나, 올초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