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학고 1학년에 재학중인 류승균군(17)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인텔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인텔ISEF) 컴퓨터공학 부문 한국대표로 참가,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특별상을 수상했다.
류군은 비만 치료를 위한 지식기반 전문가시스템에 한의학의 사상체질의학을 접목시킨 ‘마이 패티(Mr. Fatty)’라는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독창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인텔ISEF에는 지난해 경남과학고 박영기군이 컴퓨터 공학부문 3위상과 미국인공지능학회(IAAA)에서 수여하는 1위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한국청소년들이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