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반도체시장 성장 전망 재차 하향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 성장률이 PC시장의 수요부진 여파로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가 올해 성장 전망치를 0.6% 줄어든 8.3%로 수정 발표했다.

 EE타임스에 따르면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업계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 매출이 168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의 1520억달러에 비해 8.3%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트너가 지난해 11월 12.1%의 성장률을 예상한 뒤 올 2월 8.9%로 낮춘 데 이어 또다시 하향조정한 것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