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 http://www.sarotech.com)은 기존 IEEE1394보다 두 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외장형 하드케이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에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맥월드 콘퍼런스에서 처음 발표된 IEEE1394b 인터페이스 규격을 채택해 최대 800Mbps의 양방향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별도의 광케이블을 사용하면 최대 3.2 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회사측은 제품에 옥스퍼드 922 칩세트를 사용해 최대 500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인 사장은 “최근 IEEE1394b를 지원하는 외장형 HDD 케이스에 대한 해외 관심이 늘고 있다”며 “먼저 수출을 진행한 후 국내 시판 일정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의 국내 출시는 현재 미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