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김유승)은 21세기 새로운 비전과 기관 정체성을 반영하고 KIST의 도약의지 및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새 CI<사진>를 개발, 22일 서울 성북구 홍릉소재 연구원에서 선포식을 갖는다.
새 CI는 영문명칭(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이니셜(KIST)을 조합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영문 이니셜의 일직선상 배열을 탈피해 조화시킴으로써 자유로움과 열려있는 사고로 과학문화를 창조하는 KIST의 역할을 표현했다.
또 첨단과학의 정점을 상징하는 붉은색은 KIST의 선도적·역동적·도전적·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 KIST는 워드마크, 로고, 엠블렘, 마스코트 등 30여종의 기본시스템과 80여종의 응용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이를 모든 분야에 확산적용시킴으로써 타 연구주체와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IST측은 “이번 새 CI 개발은 ‘강하고 활기찬 KIST’ 구현을 통한 세계 10대 연구기관으로의 발전 목표를 이루겠다는 신임 김유승 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