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 http://www.autodesk.co.kr)는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토데스크 공인시스템센터(ASC)에서 제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공인시스템센터는 오토데스크가 직접 운영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정된 전문교육기관에서 대행하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별도로 실시된다.
특히 오토데스크는 제품의 기본 기술이나 신제품과 관련해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부정기적으로 무료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오토데스크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교육 외에 추가적인 교육서비스는 유상으로 진행한다.
현재 무료강의 대상은 3D 기계 설계 소프트웨어인 ‘오토데스크 인벤터 6’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2003년 초부터 선착순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 최신 구성과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 등 인벤터 6의 장점을 고객들에게 최대한 이해시키고 현업에 곧바로 적용하도록 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24∼32시간 진행되는 이 교육은 AIS(Autodesk Inventor Series) 기초과정으로 3D 모델을 생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명령어, 편집 명령어 등을 가르친다.
세부 교육프로그램에는 오토캐드(AutoCAD), 오토데스크 레빗(Autodesk Revit), 오토데스크 인벤터 시리즈(Autodesk Inventor Series), 오토데스크 맵(Autodesk Map) 등 전제품군이 망라된다.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인 오토캐드 과정은 오토캐드 이전 버전을 사용한 고객이나 처음으로 오토캐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제품이 보유한 다양한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개설된 기초 강좌다.
16∼24시간 진행되는 이 교육은 도면을 생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명령어인 드로잉·편집·출력명령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은 오토캐드에서 제공되는 2D 명령어 및 편집 명령어,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해하고 이런 기능을 이용해 도면을 작성하거나 편집·수정·출력할 수 있다.
◇다우데이타시스템
다우데이타시스템(대표 이진환 http://www.daoudata.co.kr)이 운영 중인 다우교육원은 96년 5월에 설립된 마이크로소프트·볼랜드·매크로미디어·ISS·SCO 리눅스 공인교육기관이다.
국제 공인자격증 취득을 통한 공신력 있는 실무형 IT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IT 현업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5년차 이상의 전문컨설턴트급 강사진에 의한 실습 위주의 교육 진행과 다국적 SW·HW 기업의 제품군에 대한 공인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다우교육원 교육서비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전문교육과 기업맞춤형 교육, IT 교육과 기술지원 통합서비스인 DTSP, 해외 IT와 영어를 결합한 교육과정인 DCSEe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인교육기관으로 시작한 다우교육원은 2001, 2002년 2년 연속 마이크로소프트 베스트 CTEC(Certified Technical Education Center)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밖에 시스코·볼랜드·매크로미디어 등 다른 벤더 제품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지금은 명실공히 종합IT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기업맞춤형 교육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출장이나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으로 MS·자바·오라클·시스코·리눅스·보안교육과정 등의 B2B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DTSP(Daou Total Support Program)는 IT 전문교육과 기술지원을 한꺼번에 제공해 기업들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아웃소싱할 수 있는 IT 토털 지원 프로그램이며, DCSEe(Diploma of Computer Systems Engineering in english)는 국제공인IT자격증 취득과 국제수준의 영어구사력 배양을 통해 국제IT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DCSEe는 교육 수료 후 호주나 뉴질랜드 정부가 인정한 준학사학위로 호주 정규대학 SCU 2학년에 편입학이 가능하다.
또한 다우교육원은 최근에는 IT교육, 제품 구매, 기술 지원을 하나로 통합한 포털사이트인 이-다우닷컴(http://www.e-daou.com)을 개설함으로써 e비즈 환경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오프라인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한빛소프트
2001년 설립된 한빛소프트 디지털캠퍼스는 게임업체인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http://www.hanbitsoft.co.kr)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게임·애니메이션 전문교육기관이다.
게임개발 경력자, 국제공인라이선스 취득강사 등 전문강사진과 철저한 실무 위주 교육, 개별 교육생의 성과 측정에 따른 학사관리 등 한발 앞선 교육시스템으로 설립된 지 3년 만에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현재 200여명의 교육생이 재학 중인 중견 교육기관을 발돋움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정보통신부 지정 대한민국 10대 MIC IT아카데미로 선정됐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아비드테크놀로지의 3차원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소프트이미지’에 대한 국제공인교육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또 노동부 지정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여성부 지정 여성IT전문교육 위탁시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개발원 게임원격교육콘텐츠개발사로 활동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한빛소프트 교육과정은 게임 기획, 게임 그래픽, 게임 프로그래밍, 3D 애니메이션, 디지털영상그래픽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게임 기획과정은 게임개론, 게임 기획 및 디자인, 게임 프로듀싱, 게임 마케팅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론적인 학습에서 탈피해 실무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그래픽 과정은 드로잉·데생 등 디자인 기초에서 포토숍·3D 스튜디오 맥스 등에 이르기까지 2D와 3D의 고급 그래픽 툴 이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게임 프로그래밍과정은 다이렉트X·다이렉트3D·온라인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실전법을 각종 예제를 통해 학습하게 되며 온라인게임부터 패키지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 장르의 프로그래밍 학습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3D 애니메이션 과정과 디지털영상그래픽 과정은 주로 아비드사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3D 애니메이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캐릭터 디자인·포토숍·애니메이션 기획 및 편집합성에 여러 가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한빛소프트 디지털캠퍼스는 우수 교육생 취업 추천, 교육생 창업을 위한 시설 및 컨설팅 제공, 무상보수교육 실시, 대규모 졸업작품 발표회 등 산학 연계를 통한 교육생들의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바이탈즈시스템
임베디드 시스템 솔루션 전문회사인 바이탈즈시스템(대표 김영선 http://vitals.co.kr)은 임베디드 프로세서의 선두업체인 ARM 제품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ARM ATC(Approved Training Center)를 설립했다.
다른 나라에서 ARM 본사의 강사가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바이탈즈시스템 교육센터는 교육과정을 완전히 한글화해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에서 고급사용자에 이르기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강사진이 ARM 본사로부터 교육을 이수하고 공인받았으며 철저한 1인 1실습장비 체계로 모든 실습을 완벽하게 따라해볼 수 있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교육은 ARM ATC 교육장에서 매월 진행되는 정기교육과 고객사의 교육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방문교육, ARM ATC 교육장이나 고객이 원하는 교육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일정규모 이상의 인원을 대상으로 과정을 편성해 진행되는 위탁교육으로 구성된다.
전문교육과정에서 ‘ARM 소프트웨어 트레이닝 코스’는 ARM을 처음으로 접하거나 기초부터 응용까지의 지식을 정립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실제 업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스타트업 코드를 ARM 트레이닝 보드와 개발툴을 이용해 작성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ARM 툴 사용자 교육’에서는 최신 개발툴에 대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실무에서 신제품 개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ARM 시스템 디자인 교육’은 영국 본사의 전문강사가 1년에 두 번 내한해 진행한다.
교육센터 설립 후 5개월간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전자부품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 모바일웰컴·벨웨이브·터보테크 등 CDMA 및 GSM 관련업체에서 참가신청이 몰려들어 지금까지 총 16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바이탈즈시스템은 현재 교육생의 98%가 ARM을 이용하는 엔지니어기 때문에 취업지원 요청은 드물지만 향후 희망자가 나타날 경우에는 바이탈즈시스템 고객사와 협력사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