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나노제품 세탁기·청소기로 확대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 http://www.dwe.co.kr)는 항균기능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나노실버 기술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데 이어 23일 나노실버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청소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양문형 냉장고와 에어컨에 이어 이번에 나노실버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청소기를 개발, 출시함으로써 나노기술 적용제품을 전 가전제품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내놓은 ‘나노실버 공기방울 세탁기’의 친건강 효능을 공인시험기관(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을 통해 실험한 결과, 세탁 후 세탁물에 붙어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곰팡이 등 균질류가 99.9% 살균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존의 세탁기처럼 별도의 살균코스를 선택하지 않고도 살균효과를 볼 수 있으며 나노입자(10의 마이너스 9승)로 자른 은(銀)을 세탁조·저수조·필터 등 제품에 직접 섞어 사출했기 때문에 변색이나 벗겨짐없이 반영구적으로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국내 최초로 나노기술이 적용된 청소기인 ‘나노실버 청소기 살균까지 싹’은 집진실·투명창·먼지케이스 등에 함유된 나노실버입자에서 친건강 은 이온이 방출돼 살균·항균 효과를 볼 수 있다. 가격은 10㎏급 세탁기가 55만8000원에서 48만8000원이며 나노실버 청소기는 19만7천원에서 15만8천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