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소식

 △대우증권은 23일부터 29일까지 ‘안정형’ ‘디지털 안정형’ ‘성장형’ ‘리셋형’ 등 총 4종의 ELS를 각각 30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대우증권이 판매하는 ‘안정형’과 ‘디지털 안정형’은 고객들의 수익회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만기 6개월 상품으로 처음 설계됐으며, 최근 주식시장이 바닥권 대비 10% 이상 상승하면서 조정을 예상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수가 10% 범위에서 하락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하는 ‘성장형’과 5% 이상 지수하락시 기준 지수를 낮춰 수익발생 가능성을 높인 ‘리셋형’ 상품도 첫선을 보인다.

 이번 대우증권 ELS는 모두 100%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별도의 자격제한 없이 10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아시아지역 유력경제지인 아시아머니의 올해 국가별 최우수 금융기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증권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삼성증권은 국내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활동을 계속 보여주고 있으며 일부 외국계 증권사를 능가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채권부문의 강점과 소매영업에서의 변신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LG투자증권은 이자, 배당소득에 대해 전액 세금이 비과세되는 비과세 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 비과세 주식형 펀드는 1인당 8000만원 한도내에서 주식이 60% 이상 편입되는 주식형 펀드에 1년 이상 투자할 때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LG 비과세 장기 주식투자신탁’은 장기 배당종목을 편입해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추구하며 선물매도헤지를 통해 주식시장 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도록 운용되는 펀드다.

 △메리츠증권은 22일 유통 전문업체인 유레스와 손잡고 ‘유레스-메리츠 제1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 투자신탁회사(CR리츠)’의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레스-메리츠 CR리츠’는 자본금 500억원으로 대한생명·동양화재·금호생명·동성화학 등이 195억원을, 기관·개인주주가 83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222억원은 일반공모를 통해 조달한다. 일반공모 청약 이후에는 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 등록을 통해 환금성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