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주식투자자들은 증권거래소가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해 특정 종목의 주가와 관련뉴스를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25일 증권거래소는 현행 전자공시시스템의 용량을 확장하고, 내부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다음달중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기능 중 공시배포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공시와 주가를 연동한 공시분석 차트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브라우저상의 새로고침 버튼을 선택하지 않아도 모든 공시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또 투자자가 원하는 종목의 회사소개와 재무현황, 공시, 뉴스, 주가 등 상세종합정보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 시세도 클릭 한번으로 동시 체크된다.
거래소는 지금까지 공시폭주로 인해 공시 접수및 처리과정이 지연돼온 것을 개선하기 위해 시스템 용량도 대폭 개선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