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이 인터넷 쇼핑몰 ‘다다포인트’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구제해주기 위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의 모임은 앞서 1차로 피해 소비자 161명의 진정서를 받아 검찰청 담당 검사실에 접수했고 이달말까지 2차로 진정서를 받아 다음달 2일경 검찰에 보낼 예정이다.
시민의 모임에 따르면 다다포인트 쇼핑몰은 올 1월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아기용품과 분유 등을 시중가보다 30% 싸게 공급한다고 선전한 후 주문 신청과 상품 금액을 입금받고도 배송 지연과 배송 중단, 전화통화 불능, e메일 답변 거부 등 계속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