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주요 회계법인 및 증권사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신보를 통해 IPO를 신청하는 중소기업은 공개에 필요한 회계자문, 코스닥 등록과 관련한 절차 대행 등을 회계법인과 증권사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IPO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고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협약체결사는 삼정·안건·안진·영화 등 회계법인과 대신·교보·동원·한누리 등 증권사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이 자금 지원을 하는 직접지원에서 경영인프라 지원 등 간접지원 방식으로 변환하고 있는 시점에서 체결된 것으로 기업활동과 관련된 기관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