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4를 대체할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오는 7월말 일반에 공개된다.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은 정보통신부의 차세대 인터넷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IPv6 서비스 체험관(Korea IPv6 Experience Sphere, KIESv6)을 오는 7월말 구축키로 확정하고 최근 사업수행기관인 위즈정보기술,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와 함께 체험관 구축작업에 착수했다.
IPv6 서비스 체험관은 그동안 연구소, 산업체를 중심으로 개발돼온 실험실 수준의 IPv6 연구결과물을 일반인이 실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인터넷을 통한 원격체험도 가능하다.
체험관에는 ‘Calm & Easy’을 주제로 △IPv6 서비스/체험관 소개 및 원격서비스를 위한 홈페이지 △IPv6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 및 제어가 가능한 카메라 원격제어 서비스 △사용자의 실내 환경 기호(조도, 조명색, 온도, 습도, 배경음악)에 따른 맞춤형 댁내환경 제어서비스 △IPv6 멀티캐스트 기반의 사이버 반상회 서비스 등 8가지 다양한 IPv6 응용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전산원은 체험관을 해외의 IPv6 서비스 체험관(GALLERIAv6, Eurov6 등)과 연동해 국제간 IPv6 서비스 교류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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