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부 10명 중 8명은 일반세탁기보다 드럼세탁기를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 박갑정 http://www.electrolux.co.kr)가 최근 주부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탁기 사용습관 및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81%가 “세탁기 교체시 드럼세탁기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현재 일반세탁기를 사용하는 주부 10명 중 2명만이 일반세탁기를 재구매하겠다고 응답해 드럼세탁기의 인기를 반영했다.
드럼세탁기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건조기능’ ‘물절약’ ‘디자인’이라고 응답한 주부가 각각 22%로 가장 많았고, ‘섬유 손상이 적어서’ ‘세탁력이 뛰어나서’도 선호요인으로 지적됐다.
현재 드럼세탁기를 사용중인 응답자들은 ‘우수한 세탁 성능’(33%), ‘적은 섬유손상’(22%), ‘물절약’(19%), ‘건조기능’(19%), ‘엉키지 않는 빨래’(15%) 등을 드럼세탁기의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일반가정의 세탁기 사용기간은 평균 8∼10년(40%)이 가장 많았고 5∼7년(31%)이 그 뒤를 이었다.
세탁기 구입시 고려사항으로는 세탁시 섬유손상 정도가 98%로 가장 높았고, 사용 편리성(96%)과 에너지 효율성(94%), 소음(93%), 세탁력(92%), 물소비량(9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