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자사 전화서비스 고객에게 지문인식을 통한 미아방지서비스 ‘차즈미’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콤 본사를 방문한 고객 자녀들이 지문 등록을 하고 있다.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자사 전화 고객에게 자녀의 지문을 미리 등록시켜 놓고 미아발생시 지문인식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차즈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차즈미 서비스는 지문인식업체인 핑거택(대표 김명자)이 전국 구청·병원·놀이공원 등 400여곳에 인식기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인식기 설치장소는 연말까지 500여곳에 추가될 예정이다.
차즈미 등록을 원하는 데이콤 고객은 요금고지서를 가지고 데이콤 본사 및 각지사 사무실 또는 핑거택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데이콤 전화서비스 홈페이지(http://www.telecity.co.kr)나 고객센터(1544-0001), 핑거텍 홈페이지(http://www.fingertec.co.kr)에서 찾을 수 있다.
데이콤 전화사업부 김태완 국내사업팀장은 “해마다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아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데이콤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지난 두 달 시범실시 기간동안 4만50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등록하는 등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