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코스피50, 코스피100, 코스피200 구성종목에서 모두 빠지게 됐다.
29일 증권거래소는 선물·옵션지수운영위원회를 통해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데이콤, AP우주통신 등 25개 종목을 빼고, 휴니드테크놀러지스, 극동전선, 웅진코웨이 등 25개 종목을 신규 편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성종목 교체시점은 선물·옵션 최근월물의 최종거래일 다음날인 6월 13일이다.
또 코스피100 구성종목에서도 KEC, 쌍용자동차, LG상사 등 6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남해화학, 현대미포조선 등 6개 종목은 빠지게 된다. 코스닥50 종목에선 대신증권과 호남석유화학이 새롭게 들어가고 SK증권, 데이콤은 제외된다.
한편 새롭게 짜여지는 코스피200 구성종목에는 새한미디어, 휴니드테크놀러지스, 극동전선, 일진전기, 웅진코웨이 등 IT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