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50 선물 거래도 활황

 코스닥시장의 활황이 코스닥50 선물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50 선물의 이달중 일평균 거래량은 3574계약으로 지난달에 이어 3500계약을 유지했다. 특히 증권사나 선물회사 위탁계좌를 통해 거래되는 수탁거래량은 일평균 1511계약을 기록, 1분기 평균 955계약에 비해 58% 급증했다. 일평균 참여계좌수 및 미결제약정도 각각 229계좌, 2705계약으로 1분기에 비해 35.5%, 93.4% 증가했다.

 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현물시장 거래가 급증한 이달 하순 이후 수탁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진다”며 “지난 20일 이후 일평균 1769계약을 기록했으며 현추세가 이어진다면 3분기 중에 일평균 5000계약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