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회사의 취업정보를 집중 제공하는 ‘피플앤잡(http://www.peoplenjob.com)’이 관심을 끌고 있다.
피플앤잡 사이트는 주한 외국기업에 대한 데이터와 주요 외국계 기업이 공지한 인재상과 자격요건에 관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고 있는 전문 사이트. 전문직, 사무관리직, 영업직, 기술직 등 직종별 또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동산 등 업종별 구인기업 현황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채용정보뿐 아니라 주한 외국기업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어 기업명을 입력하면 각종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 영문이력서 쓰는 법이나 회원들의 생생한 경험담 등도 담고있다.
이용자들은 우선 회원가입후 본인의 이력서를 미리 등록해 놓아야 이 사이트를 통해 각 외국기업에 온라인 지원을 할 수 있다. 외국기업 채용정보에 등록돼 있는 일반 채용공고에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각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이력서를 받게 된다.
회원은 무료회원과 유료회원으로 나뉜다. 무료회원의 경우는 외국기업 정보, 면접정보, 취업상담실, 맞춤정보 등의 온라인 서비스와 ‘마이폴더’를 통해 개인의 지원현황 조회, 이력서 등록 및 수정, 선택한 외국기업 채용소식을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유료회원은 영문이력서 에디팅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문이력서는 1차 네이티브, 2차 HR 전문가의 에디팅을 받게 되며 6개월간 3회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6개월 5만원.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