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홍보실. 마이크시스템 및 영상·음향시스템이 갖춰진 이곳은 회의 및 세미나, 투자관련 프레젠테이션 등에 활용된다.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는 3D 애니메이션의 메카.’
경기도 부천 소재의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이하 디지아트센터)가 3D 애니메이션 업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디지아트센터에 입주해 있는 회사는 총 16개사로 이 중 절반인 8개사가 3D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다. 인디펜던스·드림픽쳐스21·레인버스스튜디오·블루라인·기어씨즈아이·레이우드 등이 대표적인 기업. 인지도는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디지아트센터에 3D 전문 애니메이션 회사가 즐비한 것은 센터의 차별화된 지원정책 때문. 디지아트센터는 전문투자조합을 통한 자금지원을 비롯,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모바일 제작지원, 특허 및 저작권 관련 컨설팅 지원 등 다른 지방문화산업지원센터와는 차별적이다. 실제로 지난 29일에는 CJ창투·한솔창투·KTB네트워크 등 3개 투자전문회사를 초청해 입주사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제작장비에서도 3D 애니메이션 제작장비인 렌더팜을 구축, 전문인력을 배치해 장비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올 하반기 종합편집장비실이 구축되면 렌더링 작업부터 편집까지 원스톱 체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