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씨엔텍(대표 최우식 http://www.pncinfo.co.kr)의 F디스크 USB 드라이브<사진>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벤처디자인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USB 드라이브를 사용하다 보면 캡(PC와 연결시에 착탈시키는 부분)을 분실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피엔씨엔텍은 캡과 본체를 유선으로 연결해 분실 염려를 없앴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최소형·최경량 제품이라는 것. 길이 55㎜, 너비 19㎜, 두께 7.5㎜로 소형이며 무게도 일반 제품의 절반 가량인 7g이다. 소형이다 보니 보관 중 제품을 분실할 우려도 있지만 본체에 줄을 연결할 수 있어 목걸이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F디스크 USB 드라이브는 데이터 송수신과 이동이 자유로운 제품이다. PC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소형이면서도 대용량이기 때문에 플로피디스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디스크 USB 드라이브는 16MB부터 256MB까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별로 3종이 있으며, 회사측이 제공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보안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자료 유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 사용자의 메일을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작동상태 파악이 가능한 외부 LED로 편리함이 돋보인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