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1968년 오늘 한국 울산의 무룡산과 일본 빈전을 잇는 스캐터(대류권 산란파)통신 60회선(음성급)이 개통돼 우리나라의 국제통신 환경이 광대역통신 시대로 진입하고 경제가 급진적으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했다. 이 회선의 개통으로 전송품질, 회선의 안정성·신뢰성·신속성 등 국제통신 서비스의 종합적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됐으며 정보산업시대가 요청하는 다양한 국제통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송로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전화서비스의 경우 종래의 단파회선에 비해 명료도나 안정도가 모두 향상됐으며 통화 소통률은 개통전의 약 3배로 급증했고 이후 매년 1.5배씩 증가해 곧 용량 확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 텔렉스 업무도 개통 후 통신 중단사고가 격감하고 소통량은 매년 약 l.5배로 급격히 신장했다. 그러나 70년대 국제통신의 중추역할을 수행했던 이 회선은 한일간 해저 광케이블의 포설로 92년 3월 마침내 운용이 중지됐다.
국내
1903년 서울 수원간 전신전화 개통
1993년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분수령 8인치 웨이퍼 양산공장(제5라인) 준공식
국외
1965년 제미니 4호 비행사 에드워드 화이트, 미국인 첫 우주유영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