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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과 문화기술(CT)분야 특성화 대학인 부산의 동서대와 동명정보대가 문화콘텐츠 및 SW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주목받고 있다.
동서대는 이달말부터 ‘애니메이션 창작 워크숍’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동명정보대 역시 이달중 대학내에 ‘MS 공식 SW인력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문화콘텐츠와 SW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는 동서미디어센터에서 주관하는 ‘애니메이션 창작 워크숍’ 프로그램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해외 전문가초청 워크숍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외전문가를 초청, △창작 기본소양·애니메이션 분야별 제작기술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의 트렌드 등의 세부교육을 이달말부터 10월말까지 진행한다.
특히 동서대는 ‘환타지아 2000’과 ‘다이너소어’ 등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기술감독으로 참여한 케빈 가이거와 ‘이집트의 왕자’와 ‘엘도라도’ 등 드림웍스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시 수석 3D 애니메이터로 활동한 문 선 등 애니메이션 분야의 해외 유명전문가 5명을 초빙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첫 시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기획·제작·포스트프로덕션·사운드 등 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동명정보대학교(총장 정순영)는 이달중 중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산학협정을 체결해 국내 최초로 ‘MS공식 SW인력센터’를 대학내에 설치 운영한다. 여기서는 학부과정부터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력육성에 초점을 두고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내외의 MS 협력사에 취업기회도 제공,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강좌, IT관련 동아리 활동 지원등을 통한 IT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동명정보대학교는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XML과 DB 및 C# 등의 대학 교과과정을 개발키로 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담당교수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본사 교육을 제공하고 센터 실습실에서 모든 MS 제품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