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대표 서강호)이 인터넷 쇼핑몰 한솔CS클럽에 납품하는 거래업체의 대금 지급기일을 5일로 앞당겨 현금 결제해주기로 했다.
한솔 측은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뿐 아니라 대부분의 유통업체가 거래처의 대금 결제일자를 익월 15일이나 말일로 지정해 통상 한 달까지 대금 결제를 미뤄왔다” 며 “이번 조치로 우량 거래선을 확보하고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 이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수익 자산매각 등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영업호전으로 이익이 대폭 늘어나 현금 보유 능력이 커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