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 초기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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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정보기술(IT)이 세계 수준인 것과 달리 IT와 생명기술(BT) 융합인 바이오인포매틱스 관련기술은 아주 초기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가 바이오인포매틱스를 육성하려는 개발의지는 강하지만 부처간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없어 기술발전을 저해하고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포항공대 생물학정보센터(BRIC)가 최근 발간한 ‘2002 한국의 생물정보학 백서’에 따르면 국내는 바이오인포매틱스에 대한 연구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기술간의 질적인 수준 차이가 커 바이오인포매틱스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참조

 이에 따라 기술발전을 위해선 △평가시스템 확립(정부) △신기술 상업화(대기업) △특화된 기술개발(바이오벤처) △전문인력 육성(대학)의 분야별 역할분담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