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3일 우체국보험 공익자금 3억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9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소년소녀가장은 이날 ‘우체국 청소년꿈보험’에 가입됐으며, 동시에 90명 중 12세 이상 58명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5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을 선발해 현재까지 600여명을 청소년꿈보험에 가입시키고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