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전문업체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상호저축은행 중앙회와 전국 15개 상호저축은행을 연결하는 가상사설망(VPN)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상호저축은행 중앙회와 15개 상호저축은행은 전용선의 백업 라인으로 ISDN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ISDN 서비스 중단이 예정됨에 따라 이를 ADSL을 이용한 VPN으로 대체했다. 퓨쳐시스템이 상호저축은행에 공급한 제품은 VPN과 방화벽이 통합된 ‘시큐웨이스위트2000’이다.
퓨쳐시스템은 이번에 VPN을 구축한 15개 상호저축은행 이외에 전국 100여개 상호저축은행도 향후 VPN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광태 사장은 “금융권의 VPN 도입 추세가 빨라지고 있어 올해에는 제2, 제3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