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4일 한통데이타의 6개월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하고,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한통데이타가 4월 말 현재 수주잔액이 74억원에 달하며 5월에만 18억원을 신규 수주하는 등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GIS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된다는 특성을 감안할 경우 올해 연간 총 수주액은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주가 부담요인으로 꼽히는 800만달러 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감안하지 않은 적정주가는 1만6000원대”라며 “BW의 주식전환을 가정하고 이를 주가에서 할인하더라도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 상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