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2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한다.
홀트휠체어농구단 등 전국 19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정사업본부 주최,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주관, 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린다. 개막식은 6일 오후 3시 열리며 탤런트 안연홍씨가 진행을 맡고 개그맨 김종석씨와 가수 ‘베이비복스’ 등이 식전축하공연에 출연한다. 대회는 6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부와 2부, 비장애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9일 결승전은 SBS에서 중계방송된다.
구영보 본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축제의 장을 열어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재활노력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