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식수의 안정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구경북환경생명연구원에는 식품, 수질, 축산물관련 기업들의 제품 분석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이곳에는 미량의 유해중금속을 1조분의 1(PPT)까지 검출할 수 있는 유도결합프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와 유해화학물질을 10억분의 1까지 검출할 수 있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GC-MS) 등 총 100여종의 분석장비가 갖춰져 있다. 지난달부터 식약청 공인 분석서비스를 시작한 연구원은 개소 한달만에 대구경북지역의 60여개 업체가 몰려들었다. 사진은 보존유실험, 대장균 및 중금속 검출 등 다양한 검출 시험을 하는 모습.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