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우 한수원 사장, 돌연 사표

 원전수거물 관리센터(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확보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장이 갑자기 사표를 냈다.

 이번 사표로 현재 정동락 관리본부장이 사장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모회사인 한국전력은 조만간 후임자를 선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66년 한전에 입사해 울진원자력본부건설소장, 원자력사업단장 등 원전사업 부문을 두루 거친 이 분야 베테랑으로, 지난 2001년 4월 발전부문 분할때부터 초대 한수원 사장으로 일해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