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대표 안규문)가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허니컴케어 드럼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 90년 한국 진출 이후 그동안 일반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가전을 선보여온 밀레는 10일 서울 역삼동에 전시장을 내고 벌집모양의 특수재질로 제작된 허니컴케어 드럼세탁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제품을 수입·판매하는 코미상사 안규문 사장은 “허니컴 드럼세탁기는 섬유보호에 탁월한 기능을 보유해 고급의류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며 “드럼세탁기 라인업을 허니컴 제품으로 변경하고 모델도 다양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레는 또한 전시장에 주방가구와 빌트인기기를 결합시킨 시스템키친을 설치,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밀레는 현재 2년 무상보증, 제품단종 이후 20년 이상 부품보유 등 차별화된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