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양판점의 양대 산맥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21이 온라인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하이마트는 지난 6개월 동안 인터넷 쇼핑몰 ‘e하이마트(http://www.e-himart.com)’를 새로 보완해 지난 1일 오픈했다.
상품진열과 소개방식을 바꿔 사이트를 운영, 관리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 문제점으로 지적된 낮은 보안성과 시스템의 잦은 오류, 과부화 등을 해소하고자 보안 시스템을 새로 업데이트했다.
건강 가전 품목도 40개까지 늘렸으며 조만간 생활용품 등 비전자 제품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전자랜드21도 TG랜드(http://www.tgland.com)를 개편해 이달 3일부터 새로 선보였다. 가전·PC 중심에서 의류·화장품·스포츠 용품 등 비전자 상품을 확보하고 종합 쇼핑몰을 새롭게 재편했다.
유기철 TG랜드 사장은 “어려운 국내 상황에서 사업확장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가전PC 쇼핑몰로 3년 동안 이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해온 만큼 위기가 곧 기회라는 인식하에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TG랜드는 대규모 홈페이지 개편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고객확보와 온라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