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거래소는 9일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미국 하이테크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기업과 연구소에서 개발한 5개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국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루슨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발음교정용 영어학습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고화질 무선 비디오 전송기술, 차세대 무선통신 및 스마트카드상의 암호인증기술, 광네트워크상 하드웨어 암호보안시스템, 극소 무선음향 헤드세트 등 최신 정보통신 관련 기술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설명회에 앞서 국내외 기술이전 지원제도와 절차에 관한 간단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개발자와 업체가 참가하는 개별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루슨트테크놀로지스·미국 국방연구소 등 총 14개 대학·기업·연구소가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자동차 생명화학 분야 기술이전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행사는 모두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