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산소에어콘 출시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산소 발생기를 실내기에 내장한 신제품 ‘휘센 산소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을 장착한 ‘휘센 환기 에어컨’ 등 2종의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휘센 산소 에어컨’은 산소 발생기의 크기를 줄이고 소음을 에어컨 작동 소리보다 작게 낮춰 산소 발생기를 실내기에 내장, 산소의 손실을 없앴다. 또한 이 제품은 진공압 방식으로 발생시킨 산소를 생활공간에 제공하는 것 외에도 헤드세트를 이용해 직접 산소를 흡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험생 등 장시간 두뇌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가정용 에어컨에 환기 시스템을 채용한 LG전자 ‘휘센 환기 에어컨’은 내부공기의 실외 배출과 외부공기의 실내 공급을 동시에 실행, 에어컨을 가동하면서도 효율적인 환기가 가능토록 했으며 또한 외부공기는 정화 필터를 거쳐 들어오도록 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시킨다.

 기존 가정용 에어컨의 경우 장시간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필요할 때, 창문을 여는 등의 방법밖에 없어 환기시 냉방 효율을 감소시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특히 이번 환기 에어컨은 냉방을 통해 차가워진 실내공기를 배출시키면서 동시에 이 냉기를 활용, 유입되는 외부공기의 온도를 낮추는 ‘열교환 환기 시스템’을 채택한 것으로 별도의 전기사용 없이 냉각효과를 가져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