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냉장고를 판매 중인 세화(대표 이기형 http://www.seh.co.kr)는 무선통신사업 진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시코드를 통해 20만달러 규모의 차량용 무선전화 키트를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자동차용 키트는 2.4㎓ 주파수 대역인 블루투스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통신 응용제품으로 차량의 시가잭 전원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차량에서 전화를 사용할 경우 운전 중 휴대폰을 만지지 않고도 발신 및 수신을 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세화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 냉장고에 이어 앞으로 블루투스를 응용한 신개념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스페인·영국·이탈리아 등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연말까지 1000만달러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