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스가르드’ 스타 마케팅 힘입어 대만서 상승세

 꽃미남의 인기를 타고 온라인게임 ‘아스가르드’가 대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업체 넥슨(대표 정상원)은 중화권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남 그룹 ‘F4’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에 힘입어 아스가르드가 대만에서 동시접속자수 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은 F4와 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대만 현지에서 각종 공중파와 음악 전문 케이블TV 등에 방영하는 데 성공했다.

 넥슨은 아스가르드 F4 뮤직비디오 출시를 기념해 국내에서도 아스가르드 홈페이지(http://asgard.nexon.co.kr)를 통해 게임 무료이용권과 F4 앨범 ‘Fantasy4Ever’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F4는 대만 인기드라마 유성화원(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4명으로 결성된 그룹으로 국내에서도 MBC를 통해 드라마가 반영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